경제
CJ프레시웨이 '더 건강한 베이커리' 론칭
입력 2022-04-03 15:34 

CJ프레시웨이가 국내 비건 인구가 250만 명에 달하고 주 1회 채식의 날을 지정하는 학교나 기업이도 늘어남에 따라 식물성 재료, 우리 쌀과 밀로 만든 제빵 브랜드 '더 건강한 베이커리'를 선보인다.
첫 상품은 비건 베이커리 9종과 고단백 쿠키 2종이다. 비건 베이커리 브랜드 '널담'과 협력해 만든 이 상품은 버터와 계란, 우유 등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디저트 위주로 구성해 비건 음식을 가볍고 즐겁게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맛과 건강을 모두 살리기 위해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를 낮춘 것은 물론, 통밀, 병아리콩 등을 활용해 부드러운 식감은 살리되 단백질, 식이섬유 함유량은 높였다. 종류도 파이, 마카롱, 마들렌 등 다양하다. 비건 파이는 마쉬멜로우 대신 고소하고 담백한 병아리콩 크림이 들어간 100% 식물성 식품이며, 비건 마카롱은 아몬드 가루와 버터 대신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마들렌 역시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병아리콩을 베이스로 만들어 풍미와 영양을 고루 갖췄다. 상반기 내에 우리밀과 쌀을 주재료로 한 카스텔라, 케이크, 머핀 등을 상품 라인에 추가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환경을 위한 가치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 베이커리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학교, 오피스, 레스토랑 등에서 많은 분들이 건강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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