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증시 소폭 상승…금값 4% 급락
입력 2009-12-05 07:03  | 수정 2009-12-05 08:04
【 앵커멘트 】
장 초반 큰 폭으로 올랐던 뉴욕 증시가 달러화 강세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금값은 4%나 급락하며 1,160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장 초반 다우 지수는 15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장 시작 전 발표된 11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난 데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이후 분위기는 반전되며 하락하기 시작해 전날보다 소폭 상승하는 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22.75포인트, 0.22% 상승한 1만 388로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21포인트, 0.98% 오른 2,194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 또한 6.06포인트, 0.55% 오른 1,105로 장을 마쳤습니다.

고용지표의 예상 밖 개선이 오히려 금리 인상을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고, 결국 상품주들이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유가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월 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99센트, 1.3% 낮아진 75.47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금값도 크게 떨어져 지난해 12월 1일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인 48.80달러, 4% 내린 온스당 1,169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