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민정·김예지 의원 등 "장애인 인권 보장" 성명 발표…'초당적 협력'
입력 2022-04-02 11:42  | 수정 2022-07-01 12:05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등 71명의 여야 의원이 ‘초당적 협력으로 장애인이 마땅히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를 보장하자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고 의원은 어제(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의 모든 국회의원에게는 헌법에 명시된 바에 따라 장애를 가진 국민들에게 일상에서의 이동권과 교육권, 노동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기본적인 책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국회는 장애인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국가가 충분히 보장하도록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이동권을 포함한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시위는 40여년이나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장애를 가진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당파적 이해를 뛰어넘어 국회 안에서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히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마음과 동의 성명으로 함께 해주신 71분의 여야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성명 발표 자리에는 고 의원과 김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다른 의원들은 동의 성명으로 힘을 보탰다.

성명에는 고 의원과 김 의원 외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김의겸·최강욱 의원 등이 참여했고, 국민의힘에서도 최형두 의원 등이 동참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심상정·류호정·장혜영 의원이 뜻을 함께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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