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입학사정관제 미리 알고 준비해야
입력 2009-12-05 00:26  | 수정 2009-12-05 07:57
【 앵커멘트 】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대학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아봤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올해 97개에서 내년에 118개까지 늘어나고 선발 인원도 3만 7천여 명에 달합니다.

따라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무엇보다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일찌감치 구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제화 전형이라면 영어 공인 성적, 리더십 전형이라면 학생회장 경력을 갖추는 것은 기본입니다.

또 전공에 따른 특별활동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이만기 /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 "자기 동네의 유적지를 찾아다니면서 공부해서 표지판이 잘못된 것을 바꿔놨다던가 그런 게 있습니다. 그 친구가 사학과에 지원했거든요."

많은 대학이 입학사정관제에서 우수한 학업 성적을 요구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장학수 / 스카이에듀 입시분석실장
- "실제로 입학사정관이 학교까지 내려와서 모의고사 성적 좀 볼 수 없느냐고 요구해요. 학생들의 기초적인 수학능력을 알고 싶어하는 것이죠."

하지만 입학사정관 전형에만 올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전문가들은 여전히 입학사정관 이외의 비중이 크다며 수능과 내신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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