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구 대국답게 중국은 올해 대학 졸업자만 1천만 명이 넘습니다.
이러면 대학을 나와도 취업하기 어렵겠죠.
취업률을 높여야 하는 중국 정부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베이징 윤석정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중국 허난성 카이펑시의 한 기업체입니다.
대학생들이 기업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허난성은 올해 1~2월 두 달간 일자리 35만 개를 창출했습니다.
▶ 인터뷰 : 장징야 / 카이펑시 인적자원사회보장국 부국장
- "우리는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려고 새로운 맞춤형 수습 훈련을 조직해서 노동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쳐서 취업에 성공하십시오."
리커창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올해 도시 실업률을 5.5% 이내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리커창 / 중국 국무총리
- "올해 도시 실업률 목표는 5.5% 이내입니다."
하지만, 올해 대학 졸업자만 1천76만 명으로 사상 최다인데다 코로나로 경제 여건이 불확실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실제로 중국 구직사이트에는 "34살 이하만 찾는데, 35살에 퇴직하란 말이냐"라던가 "한 달 동안 이력서를 냈는데 면접도 못 봤다"는 글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중국 지방 정부들이 앞다퉈 대졸자 취업 지원책을 내놓는 것도 이런 구직 현장의 심각한 분위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특파원 (베이징)
- "급기야 중국 교육 당국은 각 대학 총장들에게 100명 이상의 기업인을 직접 만나 취업률을 높이라는 특별 지시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인구 대국답게 중국은 올해 대학 졸업자만 1천만 명이 넘습니다.
이러면 대학을 나와도 취업하기 어렵겠죠.
취업률을 높여야 하는 중국 정부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베이징 윤석정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중국 허난성 카이펑시의 한 기업체입니다.
대학생들이 기업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허난성은 올해 1~2월 두 달간 일자리 35만 개를 창출했습니다.
▶ 인터뷰 : 장징야 / 카이펑시 인적자원사회보장국 부국장
- "우리는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려고 새로운 맞춤형 수습 훈련을 조직해서 노동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쳐서 취업에 성공하십시오."
리커창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올해 도시 실업률을 5.5% 이내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리커창 / 중국 국무총리
- "올해 도시 실업률 목표는 5.5% 이내입니다."
하지만, 올해 대학 졸업자만 1천76만 명으로 사상 최다인데다 코로나로 경제 여건이 불확실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실제로 중국 구직사이트에는 "34살 이하만 찾는데, 35살에 퇴직하란 말이냐"라던가 "한 달 동안 이력서를 냈는데 면접도 못 봤다"는 글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중국 지방 정부들이 앞다퉈 대졸자 취업 지원책을 내놓는 것도 이런 구직 현장의 심각한 분위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특파원 (베이징)
- "급기야 중국 교육 당국은 각 대학 총장들에게 100명 이상의 기업인을 직접 만나 취업률을 높이라는 특별 지시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