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명숙 전 총리 불법자금 수수 의혹
입력 2009-12-04 10:55  | 수정 2009-12-04 13:01
대한통운 비자금 조성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한명숙 전 총리가 대한통운 곽영욱 전 사장한테서 수만 달러의 불법자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곽 전 사장은 지난 2007년 4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 사장에 선임됐는데, 그 즈음에 한 전 총리에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한 전 총리가 곽 전 사장의 사장 선임을 도와주는 대가로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참여정부 실세였던 J 의원과 K 전 의원 등이 곽 전 사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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