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 남아공월드컵 조추첨 2그룹 배정
입력 2009-12-03 10:25  | 수정 2009-12-03 17:15
【 앵커멘트 】
남아공월드컵 개막이 불과 6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월드컵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조추첨 그룹 배정 결과 우리나라는 2그룹으로 편성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현삼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조추첨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 그룹 배정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32개 국가가 참가하는 남아공월드컵이 모레 새벽 열리는 본선 조추첨을 시작으로 드디어 막을 올립니다.」

7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이번 조추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인데요.


한국은 조추첨을 앞두고 발표된 시드 배정에서 2그룹으로 편성됐습니다.

「북한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 멕시코 등 북중미 지역 국가들이 모두 2그룹에 포함됐습니다.

주최국인 남아공을 비롯해 브라질, 스페인 등 FIFA 랭킹 상위 7개 팀은 1그룹에 배정됐습니다.」

「카메룬과 칠레 등 아프리카와 남미의 강팀들은 모두 3그룹으로 편성됐습니다.

1그룹에 포함되지 못한 포르투갈과 세르비아 등 유럽팀들은 4그룹에 모였습니다.」

'우승 후보' 프랑스는 최근 불거진 앙리의 반칙 논란 속에 결국 1그룹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FIFA는 그동안의 전례와 달리 월드컵 성적을 고려하지 않고 FIFA 랭킹으로만 1그룹을 결정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룹 배정이 결정 난 이상 이제는 조 편성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데요.
우리나라에 유리한 조 편성은 어떤 게 있을까요?

【 기자 】
네, 본선에 오른 팀들은 모두 대륙을 대표하는 강팀들인 만큼 만만한 상대는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 유리한 경우의 수는 있습니다.

일단 주최국으로 1그룹에 배정받은 남아공과 한 조가 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여기에 힘과 기술을 겸비한 아프리카팀이 아닌 「우루과이와 같은 남미팀이 좋습니다.

적어도 한 팀이 포함돼야 하는 유럽은 슬로베니아나 그리스가 해볼 만합니다.」

반면, '죽음의 조'에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축구 강국인 브라질이나 스페인, 여기에 4그룹에서 프랑스나 포르투갈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나 가나가 포함되면 그야말로 최악의 조합입니다.」

한국으로서는 모레 새벽에 열리는 조추첨 결과를 초초하게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허정무 감독은 이번 조추첨에 참석한 뒤 곧바로 귀국해 상대팀 전력 분석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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