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끝나지 않는 도전] "이제는 세계 시장 도전"
입력 2009-12-03 05:26  | 수정 2009-12-03 08:11
【 앵커멘트 】
수 십 년간 몸담은 곳을 떠나 낯선 곳에서 시작하는 것은 늘 두렵기 마련이죠.
'끝나지 않는 도전', 오늘은 대기업 임원을 그만두고 중소기업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이지빌 차천수 사장을 김형오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31년 대기업 생활을 접고 중소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차천수 사장.

건설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그가 도전장을 낸 분야는 첨단 IT산업인 홈 네트워크입니다.

▶ 인터뷰 : 차천수 / 이지빌 대표이사
- "대기업은 여러 부분에서 도와주는 것도 많고 이름을 내세우면 남들이 알아주는 값어치도 있는데 중소기업은 이름도 모릅니다."

비효율적인 조직 시스템은 개혁 대상이었지만, 진통도 적지 않았습니다.

비전 2015를 통해 미래를 제시하고 사원들과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 인터뷰 : 차천수 / 이지빌 대표이사
- "진짜 회사가 정말 좋아질 수 있느냐는 의구심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따라가면 잘 될 수 있습니까라는 생각도 많이 하고…"

대기업 부사장보다는 중소기업 사장이 더 맘에 든다는 차 사장.


그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차천수 / 이지빌 대표이사
- "내년에 매출 천억을 하고 점차 늘려서 2015년에는 매출 6천400억의 회사, 그러면 중소기업을 넘어서 대기업으로서…"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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