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올랜도 131m 자이로드롭에서 추락한 소년 사망
입력 2022-03-27 14:15  | 수정 2022-03-27 14:33
사진 = SNS
병원 이송됐지만 끝내 숨져
관계자 "가동 시작 후 문제 발견된 적 처음"

미국의 한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10대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5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전날(24일) 올랜도의 아이콘 파크에서 자유낙하하는 놀이기구를 타던 티레 샘슨(14)이 기구에서 떨어졌습니다.

샘슨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목격자에 의하면 911에 기구가 속도를 줄였을 때 샘슨이 자리에서 미끄러진 것 같다고 생각된다며 샘슨이 의자를 지나 땅으로 떨어졌다고 신고했습니다.


해당 놀이기구의 높이는 최대 131m까지 수직으로 올라갔다가 공중에서 회전한 후 살짝 기울이다가 120km 이상의 속도로 하강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립형 낙하 탑입니다.

해당 사고가 일어나고 사고 당시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스 35와 인터뷰를 한 목격자는 사람이 하늘에서 그냥 떨어졌다”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관리자는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놀이기구에 문제가 발견된 적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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