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발 투척 기자, 프랑스서 봉변
입력 2009-12-02 05:31  | 수정 2009-12-02 07:54
【앵커멘트 】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져 유명인사가 된 이라크 기자가 부시 대통령과 똑같은 처지가 됐습니다.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날아온 신발에 머리를 맞을 뻔했습니다.
이 밖의 해외 소식, 강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신발 투척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아랍 세계의 영웅이 된 알 자이디가 프랑스에서 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 회견 도중 누군가 자이디의 머리를 향해 신발을 던집니다.

신발은 던진 사람은 이라크 망명자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알 자이디
- "전 미국의 점령에 대항해 신발을 던진 것입니다. 동포에게 신발을 던지지 않았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세탁소.


갑자기 차량이 가게로 돌진합니다.

다행히 인명 사고는 없었지만, 이 세탁소에는 2007년 이후 이런 사고가 세 번이나 일어났습니다.

▶ 인터뷰 : 데이비드 레디쉬/세탁소 주인
-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세 번이나 사고가 난 게 신기하네요. 또 일어나지는 않겠죠."

세기의 연인, 오드리 헵번의 의상이 공개됐습니다.

검은 드레스는 오드리 헵번의 약혼자이면서 평생 친구였던 지방시가 만든 옷입니다.

▶ 인터뷰 : 케리 테일러 / 경매인
- "그녀는 항상 지방시가 최고의 친구라고 말했어요. 둘 사이에는 진정한 사랑이 있었죠."

오드리 헵번의 의상은 다음 주 경매회사 소더비를 통해 경매에 부칩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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