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4회 경력의 3루수 겸 외야수 크리스 브라이언트(30)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선택을 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브라이언트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7년 1억 8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5년 올해의 신인, 2016년 MVP 출신인 브라이언트는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7년간 884경기 출전, 타율 0.278 출루율 0.376 장타율 0.50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시카고 컵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144경기 출전, 타율 0.265 출루율 0.353 장타율 0.481 기록했다.
이번 FA 시장에서 주목받던 선수중 한 명이었다. 그런 그가 최근 세 시즌 연속 지구 4위에 머문 하위권 팀 콜로라도를 택한 것.
콜로라도는 장기 계약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다. 지난 2019년 2월 놀란 아레나도와 8년 2억 6000만 달러에 게약을 연장했다가 2년만에 그를 다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했다.
장기 계약 이후 지지부진한 투자에 아레나도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고, 이것이 결국 트레이드로 이어졌다. 선수 다섯 명을 받았지만 연봉 5100만 달러를 추가로 보전해주는 굴욕적인 트레이드였다.
그때의 아픈 기억이 가시기도전 다시 장기 계약을 맺은 것. 이와 관련해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콜로라도가 그의 고향 라스베가스에서 멀지 않고, 타자 친화적인 홈구장 쿠어스필드를 사용중이며 브라이언트가 덴버를 마음에 들어한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아레나도의 콜로라도행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더니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브라이언트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7년 1억 8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5년 올해의 신인, 2016년 MVP 출신인 브라이언트는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7년간 884경기 출전, 타율 0.278 출루율 0.376 장타율 0.50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시카고 컵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144경기 출전, 타율 0.265 출루율 0.353 장타율 0.481 기록했다.
이번 FA 시장에서 주목받던 선수중 한 명이었다. 그런 그가 최근 세 시즌 연속 지구 4위에 머문 하위권 팀 콜로라도를 택한 것.
콜로라도는 장기 계약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다. 지난 2019년 2월 놀란 아레나도와 8년 2억 6000만 달러에 게약을 연장했다가 2년만에 그를 다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했다.
장기 계약 이후 지지부진한 투자에 아레나도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고, 이것이 결국 트레이드로 이어졌다. 선수 다섯 명을 받았지만 연봉 5100만 달러를 추가로 보전해주는 굴욕적인 트레이드였다.
그때의 아픈 기억이 가시기도전 다시 장기 계약을 맺은 것. 이와 관련해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콜로라도가 그의 고향 라스베가스에서 멀지 않고, 타자 친화적인 홈구장 쿠어스필드를 사용중이며 브라이언트가 덴버를 마음에 들어한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아레나도의 콜로라도행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더니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