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성지순례 '하지' 폭우 사망자 100명 넘어
입력 2009-11-29 02:33  | 수정 2009-11-29 02:33
이슬람 최대행사인 성지순례 '하지' 기간에 내린 폭우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여 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관리는 "수색작업을 통해 추가 시신 수십구가 발견돼 현재까지 사망자 수가 1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조팀이 생존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사우디 당국은 100명이 넘어선 사망자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하지가 평온하게 지나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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