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산에 “트럼프 석열 시대가 오다니…도대체 무슨 상황?"
입력 2022-03-12 13:06  | 수정 2022-06-10 14:05
"문재인·이재명 좋아한 건 사람이 좋아서"

가수 강산에(58)가 대선 후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제(10일) 가수 강산에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트럼프 석열 시대가 오다니. 그래도 뭐 어쩌겠어 받아들여야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세대가 거쳐야 할 시간이다"라며 "최선을 다했지만 살아보고 경험해보고 느껴봐라. 그래야 배우겠지"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청년 시대 80년대를 통과한 세대로서 이건 아닌데 하고 해봤자 어떡하라고"라며 "너네도 조국처럼 당해봐라"고 적었습니다.


강산에는 또 다른 게시글에는 "민주당이고 나발이고 사람이 좋았다"며 "조국이 좋았고 이재명이 좋았을 뿐이야"라고 밝혔습니다. "그냥 살다보면 마음씨 착한 사람 있지 않느냐. 길 가다 폐지 줍는 할머니 봤을 때 저절로 할머니 챙겨주는 그런 사람을 보고 좋아 한 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나라 잘 돌아가겠다. 일본 우익들이 바라는 윤석열이 대통령 됐으니 도대체 무슨 situation(상황)이지?”라고도 했습니다.

한편 강산에는 지난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왔습니다. 강산에는 이 후보의 유세 현장에도 방문해 히트곡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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