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2022] 윤석열, 문 대통령 통화…바이든과 "조만간 뵙길" 통화
입력 2022-03-10 19:31  | 수정 2022-03-10 19:38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1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이른 시일 내 회동을 하자고 약속했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통화도 이어졌는데 당선 수락 인사를 한 지 다섯 시간 만입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첫 일정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연속되는 부분이 많으니 인수인계를 위해 "조만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자"며 지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 "새 정부가 공백 없이 국정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많이 가르쳐 달라"며, "빠른 시간 내에 회동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오후에는 당사에서 유영민 비서실장, 이철희 정무수석과도 만나 원활한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유영민 / 대통령 비서실장
- "취임하시기 전까지 대통령님하고 당선인님하고 긴밀히 연락해야 될 일이 있을 수 있으니까…."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우리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하고 이 수석님하고 이렇게 소통하시면 안 되겠습니까?"

한편 윤 당선인은 오전 10시쯤 자택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20분간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윤 당선인 측과 연락을 했다"면서 "한중 양국은 떨어질 수 없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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