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선 2022] 백악관 "바이든, 새 대통령 당선 축하…협력 기대"
입력 2022-03-10 07:00  | 수정 2022-03-10 07:54
【 앵커멘트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축하와 함께 협력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도 한미 동맹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백악관은 윤석열 후보가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과 관련해 한미 동맹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백악관은 공식 논평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새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에 축하와 함께 협력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경제와 국민 동맹은 철통 같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긴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새 대통령 당선인과 계속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중국과 러시아와의 대립 속에서 한미 동맹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북한에 강한 목소리를 내온 윤 당선인의 대북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조지프 디트라이 전 국무부 대북담당 특사는 "북한과 긴장이 지속되는 등 중요한 역내 안보 상황에서 한미동맹은 중요한 부분으로 만들고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따라 선별적으로 제재를 완화하는 행동 대 행동 접근법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바이든 대통령은 대북 해법과 관련해 조건없는 대화를 강조하면서도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이 윤 당선인과 맞아떨어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박지윤 / 워싱턴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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