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은행, 두바이에 400억 달러 물려
입력 2009-11-27 09:35  | 수정 2009-11-27 10:39
유럽 은행의 자금이 최대 400억 달러가량 두바이에 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마켓워치는 크레디 스위스 은행의 고객용 분석을 전하면서 유럽은행들이 두바이에 물려 있는 채권이 최대 4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분석은 유럽 은행들의 중동에 대한 비즈니스 비중이 통상적으로 전체의 1~2% 수준이라면서 두바이에 물린 채권에서 50% 손해가 난다면 대손 충당이 5%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바이 채권의 발행을 주관하거나 직접 유통한 은행들로는 바클레이즈, 도이체방크,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BNP 파리바, ING 그룹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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