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상수지 49억 달러 흑자
입력 2009-11-27 08:12  | 수정 2009-11-27 08:59
【 앵커멘트 】
지난달 경상수지가 49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올 초부터 10월까지 경상수지 누적흑자는 370억 달러로 사상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혁준 기자.


【 기자 】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국제수지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경상수지가 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월 경상수지가 상품수지 확대로 9월 40억 3천만 달러보다 9억 달러 이상 늘어나 49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올 들어 10월까지 경상수지 누적 흑자는 총 370억 달러인데요.

지난달에 이어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수지 확대, 그리고 서비스수지 적자 축소에 따른 것인데요.

상품수지 흑자는 선박 인도 등 수출 호조로 전달 52억 8천만 달러에서 57억 2천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반면, 서비스수지 적자는 여행 등에서 적자가 축소돼 전달 16억 3천만 달러보다 5억 달러 줄었습니다.

소득수지는 전달과 비슷한 5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자본수지는 순유입 규모는 80% 가까이 줄었는데요.

금융기관의 외화대출 증가로 순유출 규모가 대폭 확대했고,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가 줄면서 전달 72억 달러에 15억 4천만 달러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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