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9일 대선 확진자 오후 6시부터 7시 30분 사이 직접 투표함에 투표
입력 2022-03-07 14:28  | 수정 2022-03-07 14:30
5일 오후 경남 창원시 한 주민센터에서 한 확진자가 사전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확진자도 일반 유권자와 같은 기표소에서 '직접 투입'
3월 9일 오후 6시~7시 30분 사이 투표 가능

오는 9일 진행되는 20대 대선 본투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은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법으로 직접 투표함에 용지를 넣는 방식으로 투표를 하게 됩니다.

다만 오후 6시 이후 일반 유권자가 모두 투표장에서 퇴장한 뒤에 투표가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선거 당일 확진자와 격리자의 투표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9시 30분까지로, 투표 시간과 투표소까지 이동소요시간을 고려하여 외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확진자 외출시 이동은 도보, 자차,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해야하며 대중교통 이용은 금지됐습니다.


외출이 허용되는 확진자에게는 투표 당일인 9일 12시와 오후 4시에 외출안내 문자가 일괄 발송될 예정입니다.

투표소에서 외출안내 문자 또는 확진·격리통지 문자 등을 제시 후,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투표하면 됩니다.

선거 당일 신규 확진자는 확진·격리 통지 시 외출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지만, 보건소의 외출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 의료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확진통지 문자 등을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하고 투표하면 됩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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