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의 무기 세계를 날다'…지휘통제통신체계 편
입력 2009-11-26 11:10  | 수정 2009-11-26 17:47
【 앵커멘트 】
MBN특집 '한국의 무기 세계를 날다' 이번에는 C4I 즉 지휘통제통신체계가 그 주인공입니다.
C4I는 육·해·공 전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정보들을 취합하고 이를 작전 지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투시스템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적보다 먼저 보고, 먼저 결심하고, 먼저 공격한다."

네트워크 중심전인 미래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핵심 명제입니다.

C4I 즉 지휘통제통신체계는 지휘와 통제, 통신, 컴퓨터, 정보를 긴밀하게 결합한 것으로 네트워크 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시스템입니다.

육군은 지난 2005년 개발을 완료해 전력화 중으로 이를 통해 전차와 장갑차 그리고 소대원의 무전기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현대전의 시작 공중 공격에도 C4I는 위력을 발휘합니다.


▶ 인터뷰 : 정광선 / 방사청 공중지휘통제쳬계사업팀장
- "한반도 작전상황을 각 군 지휘관이 실시간으로 공유함에 따라 획기적인 지휘결심 능력 향상과 전투력 상승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최근 서해 NLL에서 벌어진 북한과의 교전에서 우리 군은 양측 함정의 모든 움직임을 파악하고 대응했습니다.

C4I가 정찰위성과 해군 함정 그리고 초계기 등이 보낸 정보를 한 곳에 취합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종남 / 방사청 해군지휘통제체계사업팀장
- "여러 가지 다양한 입체작전을 수행하고 지상작전과 상륙작전을 지원해야 하는 해군작전의 특성에 맞춰 의사결정 지원 기능 등을 맞춤화하여 개발하고 있습니다."

C4I의 개발 과정과 성능 그리고 수출 전망까지 '한국의 무기 세계를 날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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