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부겸 국무총리 이어 홍남기 부총리도 코로나 확진…비대면 업무
입력 2022-03-06 11:32  | 수정 2022-03-06 13:45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특이증상 없어…세종 자택서 격리·치료
기재부 "홍 부총리, 사전 투표 미리 마쳐"

지난 3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오늘(6일)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전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출근할 때마다 자가진단을 실시했고, 어제(5일)는 비서실 직원 중 유증상자가 발생하면서 PCR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역지침에 따라 홍 부총리는 앞으로 7일간 공관에 머물며 재택치료를 할 예정입니다. 현재 홍 부총리는 특이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오늘 경북 산불현장 방문은 취소한다"며 "이번 주 부동산 점검 관계장관회의 등 부총리 일정은 모두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안 업무는 비대면 유선 등으로 자택에서 차질 없이 정상 수행하며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는 미리 마쳤다"라고 부연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 사진=연합뉴스

한편, 지난 3일에는 김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오는 9일까지 총리 공관에 머물며 비대면으로 업무 현안을 챙깁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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