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새벽 시간 소음 항의하자 숙직실 찾아와 폭행...코레일 직원 입건
입력 2022-03-05 09:54  | 수정 2022-03-31 13:33
서울지방철도경찰대/사진=연합뉴스

새벽 시간에 시끄럽다고 항의했다는 이유로 숙직실에서 쉬고 있는 직원을 폭행한 코레일 직원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지방철도경찰대는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 씨 등 코레일 직원 3명을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달 25일 새벽 1시쯤 역사 내부 숙직실에서 쉬고 있던 피해자 B 씨를 찾아가 얼굴과 복부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해 남성들은 B 씨가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하자 말다툼을 벌이다 B 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폭행을 당한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지방철도경찰대는 A씨 등 직원들과 피해자 B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이혁재 / yzpotato@mbn.co.kr ]



[반론보도] <[단독] 새벽 시간 소음 항의하자 숙직실 찾아와 폭행...코레일 직원 검거> 관련

본보는 지난 3월 5일 위와 같은 제목의 보도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이 사건은 B씨 측과 소음 문제로 숙직실 앞 복도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 측이 핸드폰으로 자신들을 무단 촬영해 일어난 것이고현재 B씨뿐만 아니라 A씨도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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