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와해된 폭력조직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탈퇴하려는 조직원들을 납치해 폭행하고 재가입을 강요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재가입을 거부하면 손가락을 자르게 하는 극단의 방법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천권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충청남도 홍성의 한 전원주택.
「지난 9월 홍성식구파 행동대장 한 모 씨 등 4명은 옛 조직원 이 모 씨를 이곳으로 납치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조직으로 복귀하라며 흉기로 이 씨를 위협합니다.
▶ 스탠딩 : 천권필 / 기자
- "한 모 씨는 피해자가 말을 안 듣자 손가락을 자르도록 강요하는 등 잔인함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한 모 씨 / 홍성식구파 행동대장
- "술에 너무 취해서 이성을 잃었던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오순도순 살고 싶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몸담았던 조직에서 빠져나온 이 씨에게 조직의 협박과 보복은 끊이질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전 홍성식구파 조직원
- "식구하고 조용히 살고 싶어서 탈퇴하려다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은둔생활을 했죠."
한 씨는 이외에도 조직을 재건하기 위해 옛 조직원들을 야구방망이로 수십 차례 때리는 등 폭행을 일삼았습니다.
경찰은 행동대장 한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조직원 3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와해된 폭력조직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탈퇴하려는 조직원들을 납치해 폭행하고 재가입을 강요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재가입을 거부하면 손가락을 자르게 하는 극단의 방법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천권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충청남도 홍성의 한 전원주택.
「지난 9월 홍성식구파 행동대장 한 모 씨 등 4명은 옛 조직원 이 모 씨를 이곳으로 납치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조직으로 복귀하라며 흉기로 이 씨를 위협합니다.
▶ 스탠딩 : 천권필 / 기자
- "한 모 씨는 피해자가 말을 안 듣자 손가락을 자르도록 강요하는 등 잔인함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한 모 씨 / 홍성식구파 행동대장
- "술에 너무 취해서 이성을 잃었던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오순도순 살고 싶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몸담았던 조직에서 빠져나온 이 씨에게 조직의 협박과 보복은 끊이질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전 홍성식구파 조직원
- "식구하고 조용히 살고 싶어서 탈퇴하려다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은둔생활을 했죠."
한 씨는 이외에도 조직을 재건하기 위해 옛 조직원들을 야구방망이로 수십 차례 때리는 등 폭행을 일삼았습니다.
경찰은 행동대장 한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조직원 3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