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서 카드 훔쳐 8억 원 빼돌려
입력 2009-11-23 15:31  | 수정 2009-11-23 17:49
대학교수의 빈 사무실에 침입해 신용카드를 훔치고 나서 비밀번호를 알아내 8억 원을 인출한 45살 오 모 씨가 경찰에게 적발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쯤 인천의 한 대학교수 사무실에 침입해 신용카드 5장을 훔치고 나서 비밀번호를 알아내 현금 천6백만 원을 인출한 혐의로 오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2002년 2월부터 최근까지 7년여 동안 전국 61개 대학을 돌며 150여 차례에 걸쳐 8억 천여만 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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