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4대강 살리기, 정치논리로 좌우 안 돼"
입력 2009-11-22 17:09  | 수정 2009-11-22 20:05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행복을 위한 미래 사업인 '4대강 사업'이 정치논리로 좌우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4대강 살리기가 성공하면 전 세계가 우리나라를 녹색성장 선도국가로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영산강 살리기 희망 선포식에 참석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정치적 관점에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4대강 살리기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이 아니라, 지금 이 시점에서 꼭 해야 될 사업입니다. 국민의 행복을 위한 미래 사업이 정치논리로 좌우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영산강 살리기 기공식에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참석해주시기로 한 이 일대 민주당 의원들께서는 마음은 있되 몸이 올 수 없는 형편을 저는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엔 환경계획이 4대강 사업을 기후변화에 대한 대비와 녹색성장 목표를 모두 만족시키는 세계 최고의 모범사례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가 대한민국을 녹색성장의 선도국가로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기공식에 앞서 열린 호남지역 정·재계, 언론계 인사들과의 오찬에서 세계가 대한민국을 위기극복 모범국가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이 대통령은 위기 극복의 공은 모두 국민에게 있다며, 내년에도 정부와 지자체, 기업, 공직자, 국민 모두가 긴장을 풀지 말고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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