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4대강 살리기, 정치논리로 좌우 안 돼"
입력 2009-11-22 16:27  | 수정 2009-11-22 16:27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행복을 위한 미래 사업인 '4대강 사업'이 정치논리로 좌우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4대강 살리기가 성공하면 전 세계가 우리나라를 녹색성장 선도국가로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광주광역시 영산강 둔치에서 열린 영산강 살리기 희망 선포식에 참석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정치적 관점에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4대강 살리기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이 아니라, 지금 이 시점에서 꼭 해야 될 사업입니다. 국민의 행복을 위한 미래 사업이 정치논리로 좌우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또 호남 지역 민주당 의원들이 이번 영산강 살리기 기공식에 마음은 있되 몸은 올 수 없는 형편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유엔 환경계획이 4대강 사업을 기후변화에 대한 대비와 녹색성장 목표를 모두 만족시키는 세계 최고의 모범사례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가 대한민국을 녹색성장의 선도국가로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4대강이 첨단 IT 기술과 접목되어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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