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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정재원 나란히 결승 진출
입력 2022-02-19 17:45  | 수정 2022-02-19 18:10
사진 = 연합뉴스
조 '2위·4위'로 결승 진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이승훈과 정재원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오늘(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이승훈과 정재원은 상위 8명 안에 들어와 결승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승훈은 준결승 2조에서 7분43초63으로 2위, 정재원은 준결승 1조에서 7분45초76의 기록으로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승훈은 매스스타트가 처음 도입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초대 챔피언입니다. 당시 함께 뛴 정재원의 도움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종목은 총 16바퀴를 돌며 여러 명의 선수가 경쟁합니다. 스프린트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가릅니다.

4바퀴, 8바퀴, 12바퀴를 1∼3위로 통과하는 선수들에게 각각 스프린트 포인트 3, 2, 1점을 차례로 주고, 결승선에서는 1위 60점, 2위 40점, 3위 20점, 4위 10점, 5위 6점, 6위 3점을 부여합니다.

이승훈과 정재원이 출전하는 매스스타트 결승전은 오늘 오후 5시30분에 열립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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