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방송인 MC딩동, 음주운전 적발 후 경찰차 들이받으며 도주하다 '검거'
입력 2022-02-18 10:53  | 수정 2022-02-18 10:56
MC 딩동(본명 허용운). / 사진 = 딩동해피컴퍼니 홈페이지 캡처
음주 측정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0.08% 이상

방송인 MC딩동(43∙본명 허용운)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나 경찰차까지 들이받으며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허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허 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그러나 그는 경찰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허 씨를 쫓던 경찰은 약 4시간 뒤인 오늘 오전 2시쯤 그를 붙잡았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음주 측정 뒤 허 씨를 귀가시켰습니다.

조만간 허 씨를 다시 불러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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