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삼화네트웍스, 인터로조, 대한제강, 화성산업, CJ프레시웨이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10~16일 삼화네트웍스를 88만4414주 순매수했다. 이는 상장 주식 수 대비 2%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인터로조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났다. 일주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인터로조를 19만7352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5% 순매수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력 제품인 컬러렌즈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클리어렌즈 수출 확대가 더해지면서 성장이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3배로 거래 중이며 향후 주가는 분기 기준 수출 데이터와 경제 재개(리오프닝) 효과를 확인하면서 점진적으로 우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관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대한제강을 32만4533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3% 순매수했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에 빠르게 둔화된 건축착공 증가율은 올해 3월 신정부 출범 후 내년까지 상승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관투자자들은 CJ프레시웨이도 15만3941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3% 순매수했다. 이외에 제이콘텐트리를 22만382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2% 순매수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 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으로 매수한 종목은 써니전자, 에이트원, 웹스, 지나인제약, TJ미디어 등이다. 외국인은 써니전자를 144만4198주, 상장 주식 수 대비 4.1% 순매수했다. 또 외국인은 칩스앤미디어를 18만4591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9% 순매수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라이선스 계약이 증가하면서 매출액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