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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 VS 찐친" 김준수, 아슬아슬 폭로에 당황('신랑수업')
입력 2022-02-17 16:14 
김준수.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절친의 폭로에 당황했다.
김준수는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 출연했다. 김준수는 도심 속 숲속 느낌이 나는 카페에서 절친을 만났다.
김준수의 지인으로는 쌍둥이 형인 주노, 전 룸메이트이자 13년 지기인 배우 임영필, 10년 동안 알고지낸 뮤지컬 동료 배우 진태화가 출연했다. 김준수는 "가장 절친이다. 일주일에 세 네번 만난다"면서 "제 주위에 술 마시러 가자는 사람이 없다. 카페로만 하루 종일 7, 8차까지 갈 정도로 같이 있는 게 좋은 사람들이다"라며 소개했다.
임영필은 "준수는 같이 살 때 보면 본인 옷도 잘 모르고, 내 옷도 막 입는다. 자기가 나한테 선물해 준 옷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패션에 별로 관심이 없으니까 그렇지"라며 해명했다.

김준수는 지인에게 사준 옷도 몰라본다고 했다. 임영필은 "준수가 사준 옷을 입고 있었는데 나한테 (준수가) 그 옷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직접 재킷 안에 있는 옷을 보여주며 "이거 네가 사 준 거야!"라고 말했지만 그래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친형 주노는 "준수가 상남자라 털털해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진태화도 "나도 형(준수) 벨트를 맸는데, 나한테 그 벨트가 예쁘다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형 벨트라고 말해줬다"라며 추가 증언이 속속 나왔다. 임영필은 "그래서 그걸 가끔 이용하기도 해"라고 맞장구쳤다.
한편 김준수는 1년 4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3월 컴백과 함께 오프라인 대면 콘서트도 연다. 2020년 미니앨범 2집 '핏어팻(Pit A Pat)' 발매 이후 처음이다. 그는 현재 뮤지컬 '엑스칼리버'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은 게스트들이 신랑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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