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O "동아시아 신종플루 정점 지나"
입력 2009-11-21 00:00  | 수정 2009-11-21 04:04
세계보건기구 WHO는 신종플루 확산 상황에 대한 주례보고를 통해 "북반구 온대지방에서 인플루엔자 시즌이 일찍 시작돼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신종플루 활동이 일찌감치 정점에 도달했다는 징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몽골의 경우 1∼2주 전에 질병 활동이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일본도 인플루엔자 활동이 전국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WHO는 지난 4월 이후 전 세계 206개 국가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난 15일 현재 6천770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510명이 증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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