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용호 "대기업 세무조사 4년 주기 바람직"
입력 2009-11-20 14:58  | 수정 2009-11-20 15:44
백용호 국세청장은 "대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는 4년 주기가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오늘(20일) 전국 상공인 대표들이 대기업 세무조사 주기를 4년에서 5년으로 연장해 달라고 요청하자 "4년 주기로 하겠다고 발표한 게 몇 달 되지 않기 때문에 정책의 일관성 상 5년으로 늘리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백용호 청장은 "4년 주기가 기업의 입장에서도 훨씬 이익이 있다"고 거듭 설득했습니다.
그러면서 백 청장은 "세수를 확보하려고 무리하게 세무조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지만 절대 그렇지는 않다"며 "세수 확보나 기업에 부담을 주려고 세무조사를 하는 건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