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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서울대 합격 子에 "이제 우리 손을 떠난거지?"
입력 2022-02-15 15:08 
정지웅 현재(왼쪽)와 과거. 사진| 정은표 SNS

배우 정은표가 서울대에 합격한 아들 정지웅의 성장을 추억했다.
정은표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나온 시간을 생각해 보니 정말 빠르게 20년이 흘러버렸네요. 착하게 잘 자라서 어른이 되어준 아들 고맙다.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정은표 아들 정지웅 군의 어린 시절과 현재 모습들이 담겼다. 갓난아기부터 안경을 쓴 채 환하게 웃고 있는 꼬마의 모습까지 정은표는 아들과 보내온 세월을 돌아봤다. "#이제는 #어른 #우리 #손을 #떠난거지?"라는 해시태그를 더해 훌쩍 커버린 아들에 아쉬움도 드러냈다.
정지웅 군은 지난 3일 정은표 인스타그램에 서울대 합격 소식을 알렸다. 그는 "1년 동안 수능 공부를 하면서 힘들었다. 다행히도 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 저를 믿어주셨기에 혼자 짐을 지고 걸어온 느낌은 아니었다"라는 내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이번 수능은 일 년을 통째로 갈아 넣은 '완벽한 올인'이었다. 승리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을 챙겨가는 판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뿌듯해했다.
정은표는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아내 김하얀 씨와 출연해 아들 지웅 군의 서울대 합격 소식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정지웅 군은 지난 2009년 SBS 예능 프로그램 '붕어빵', 2019년 Mnet '고등래퍼3', 2020년 tvN '신박한 정리'에 정은표와 함께 혹은 따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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