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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YG스러운 '직진', 듣자마자 '이게 트레저다' 싶었다"
입력 2022-02-15 10:22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가 신곡 '직진'에 대한 120% 만족도를 드러냈다.
15일 오전 10시 트레저 첫 미니앨범 '더 세컨드 스텝: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 발매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타이틀곡 '직진'(JIKJIN)은 YG의 음악적 아이텐티티가 짙게 묻어난 힙합 곡이다. 쉴 새 없이 전환되는 트랙과 보컬 파트가 분위기를 고조시키다가 미니멀하면서도 중독적인 후렴구로 반전을 선사한다. 트레저가 내딛는 질주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노래다.
곡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에 대해 최현석은 "작년 10월쯤 처음 들었는데, '이거다' '이 노래가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후보가 있었음에도 우리 12명은 '직진'이 타이틀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소정환은 "후렴구가 귀와 마음에 꽂혔다. 그만큼 잘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단순하게 이야기하면 'YG스럽다', '이게 트레저다'였다. 1년 만의 컴백이니 임팩트 있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고, '직진'이 딱이었다. 예상했던 구성과 약간은 다른 진행으로 흘러갔는데 더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CHOICE37, AiRPLAY를 비롯한 YG 최강 프로듀서 군단의 지원사격은 물론 멤버들의 음악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최현석·요시·하루토는 ‘직진 (JIKJIN)을 비롯해 여러 수록곡의 랩을 직접 메이킹 했다.
소속사 YG는 트레저의 이번 뮤직비디오 제작에 5억 원을 투입하며 역대급 컴백에 힘을 더했다.
이번 앨범은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8일 만에 선주문량 60만 장을 기록하며 트레저 단일 앨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트레저는 음원 발매 2시간 전인 이날 오후 4시, 유튜브서 생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또 오는 4월 9일과 10일에는 서울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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