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햇와인 '보졸레 누보' 첫선
입력 2009-11-20 05:26  | 수정 2009-11-20 07:38
【 앵커멘트 】
프랑스에서 햇와인인 보졸레 누보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바티칸에서는 1천400년 전에 만들어진 십자가가 공개됐습니다.
해외화제 소식, 이권열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와인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는 프랑스 햇와인 '보졸레 누보'의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수확한 포도로 만든 보졸레 누보는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출시됩니다.

▶ 인터뷰 : 알렉시스 베르니에
- "지난해 와인보다 더 맛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지난해 와인은 맛이 옅었는데 올해 와인은 더 진합니다."

바티칸 바실리카 성당에서는 6세기에 만들어진 십자가가 공개됐습니다.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2세 황제의 지시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산타 귀도 / 복원 기술자
- "복원 작업은 아주 섬세하게 진행됐습니다. 바실리카 성당의 복원 작업 가운데 가장 성스러운 작업이었을 겁니다. "

십자가에는 라틴어로 예수가 십자가로 적을 물리친 것처럼, 황제가 로마 제국을 도와주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알제리 사람들의 환호성과 환희의 경적 소리가 프랑스 파리 개선문 광장을 뒤덮었습니다.

알제리는 이집트를 꺾고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알제리 이민자
- "오늘 밤 아주 기쁩니다. 선수들이 정말 고마워요. 대단한 일을 해냈습니다. "

본선 진출이지만, 기쁨의 열기만큼은 우승 못지않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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