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위 풀려…당분간 늦가을 날씨
입력 2009-11-19 09:45  | 수정 2009-11-19 11:03
【 앵커멘트 】
닷새째 이어졌던 추위가 한풀 꺾여 전국이 영상 기온을 회복했습니다.
당분간 전형적인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전 6시 서울 광화문.

아직 쌀쌀하지만 매운 추위는 한풀 누그러진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서홍열 / 환경미화원
- "날씨는 춥지 않고 일하기 딱 좋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딱 좋습니다."

옷 속을 파고들던 찬 바람도 잔잔해졌습니다.

그만큼 출근길에 나선 이들의 표정도 한결 가벼워 보입니다.


▶ 인터뷰 : 김다솜, 최유민 / 대학생
- "오늘은 바람이 덜 불어서 덜 추운 것 같아요. 어제보다는 많이 따뜻해진 것 같고 확실히 바람이 적게 부니까 훨씬 나은 것 같아요."

기상청은 앞으로 당분간 전형적인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국적으로 기온도 주말로 갈수록 조금씩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20일)부터는 날씨가 차차 흐려져 경기 북부 지방은 밤늦게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제주도는 낮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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