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 여론조사] 안철수 단일화, 윤석열 보다 이재명 더 어려워
입력 2022-02-09 19:20  | 수정 2022-02-09 20:03
【 앵커멘트 】
여야 모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요.
응답자들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보다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가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단일화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로 단일화 20.6%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13.6%로 나왔지만 두 후보 간 단일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59.2%에 달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에 대해서는 윤 후보로 단일화 31.7% 안 후보로 단일화 25.6% 였고, 단일화가 어려울 것이란 답변이 37.7% 였습니다.

윤석열 후보보다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이 더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안 후보가 속한 국민의당의 지지층 생각은 어떨까.

이재명 후보로 단일화는 1.7% 에 불과한 반면,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는 32.5%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 32.2%,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37.6%로 팽팽했습니다.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이념 성향 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맹진우 / 넥스트리서치 본부장
- "이 격차는 약 20%p정도 나타나고 있고요. 보수층에서 단일화에 대해서 조금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독자 행보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지만, 여권의 러브콜까지 가세하면서 단일화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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