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인 유해 내일 항공편으로 운구
입력 2009-11-18 18:13  | 수정 2009-11-19 00:22
【 앵커멘트 】
이번 사격장 화재로 숨진 일본인 관광객 7명의 유해가 내일(19일) 일본으로 운구됩니다.
이로써 이번 화재 사고 장례절차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강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화재로 숨진 일본인 관광객 7명의 유해가 내일(19일) 오후 5시 50분 김해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운구됩니다.

▶ 인터뷰 : 김종해 / 부산시 정책기획실장
- "우리 정부와 일본 측의 협조로 희생자들을 본국으로 무사히 운구할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일본인 유해는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한 뒤 별도의 의식 없이 곧바로 희생자들의 거주지로 운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상문제는 사고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고 책임자와 협의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입장입니다.

부산시는 사상자 가족이 부산에 머무는 동안 치료비 등을 계속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해 / 부산시 정책기획실장
- "우리시는 남은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는데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곧 장례를 치르기로 한 내국인 사망자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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