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에서 받은 수수료를 숨긴 혐의로 국제무기중개업체 대표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추진된 제2차 '불곰사업'에서 러시아 무기수출업체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면서, 회사 몫으로 받은 수수료 등 약 84억 원을 교회 기부금으로 우회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곰사업'은 1990년대 초 우리나라가 구소련에 제공한 경협차관 중 일부를 러시아제 무기로 상환받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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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추진된 제2차 '불곰사업'에서 러시아 무기수출업체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면서, 회사 몫으로 받은 수수료 등 약 84억 원을 교회 기부금으로 우회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곰사업'은 1990년대 초 우리나라가 구소련에 제공한 경협차관 중 일부를 러시아제 무기로 상환받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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