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자본주의학교' 홍진경 "딸 라엘, 우리집 경제적으로 힘든 줄 알아"
입력 2022-01-31 22:48 
홍진경이 딸에게 경제 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현주엽네 첫째 아들 현준희, 둘째 현준욱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현주엽은 아들의 먹성을 보며 "너희 많이 먹는 거 보니까 돈 많이 벌어야 겠다"며 "너희 지금 돈 얼마 있냐"고 물었다.
현주엽은 아들들 방에 가 잔고 확인을 시작했다. 이때 아들 준희는 화려한 포켓몬 카드 컬렉션을 자랑했다. 준희는 "한 100만원 부었을 것"이라 말해 충격을 안겼다. 현주엽은 "얘 여기에 얼마를 쓴 거냐"며 입을 떡 벌렸다.

하지만 준희의 카드 컬렉션은 끊임없이 나왔고, 현주엽은 "뭐라고 안 할테니 얼마 부었냐"고 재차 물었다. 준희는 "안 세봐서 모른다"면서도, "시원하게 몇 백 부었구나"란 아빠의 말엔 "그랬겠지"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VCR을 감상하던 홍진경은 "우리 라엘이는 우리 집이 굉장히 힘든 상황이라고 알고 있다"고 입을 뗐다. 그는 "혹시나 애가 돈을 너무 펑펑 쓰거나 이상하게 행동할까봐, 학원비며 쌀값 걱정을 일부러 했다"고 했다. 그는 "그랬더니 딸이 학원을 그럼 끊으라고 하더라. 좀 역효과가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들은 "딸이 아주 똑똑하다"며 웃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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