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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코로나19 확진…맹장염 수술도 받아
입력 2022-01-31 21:02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급성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아 수술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1일 "지민은 30일 오후 경미한 인후통 증세와 함께 급작스러운 복통을 느껴 인근 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PCR 및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함께 급성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31일 새벽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의료진에 따르면 수술은 잘 마무리됐으며 지민은 현재 안정을 취하면서 회복 중에 있다. 코로나19 확진과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이 결합돼 당분간 입원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민은 현재 경미한 인후통 증세가 있으나 호전되고 있다"며 "바이러스 전파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동안 다른 멤버와의 접촉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에서는 지난달 멤버 슈가, RM, 진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됐다.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 방탄소년단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를 마친 후 데뷔 두 번째이자 첫 연말연시 장기휴가를 받아 휴식 중이다. 이들은 오는 3월 서울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다음은 빅히트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및 건강 상태와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지민은 30일(일) 오후 경미한 인후통 증세와 함께 급작스러운 복통을 느껴 인근 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PCR 및 정밀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함께 급성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31일(월) 새벽 수술을 받았습니다. 의료진에 따르면 수술은 잘 마무리되었으며 지민은 현재 안정을 취하면서 회복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과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이 결합되어 당분간 입원 치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경미한 인후통 증세가 있으나 호전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전파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간 동안 다른 멤버와의 접촉은 없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민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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