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돈자랑, 명품자랑 좀 그만 했으면" 송지아 압도적 1위 굴욕…2위는 이다인
입력 2022-01-31 20:20  | 수정 2022-02-01 20:38

명품 가품(짝퉁) 착용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가 네티즌들이 뽑은 '돈 자랑, 명품 자랑 그만했으면 하는 스타' 1위에 선정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하는 '익사이팅디시'에서 '돈 자랑, 명품 자랑 그만했으면 하는 SNS 스타는?'을 주제로 투표한 결과 송지아가 1위로 뽑혔다.
지난 23~29일 진행한 이 투표에서 송지아는 총 1만2676표 중 3952표를 받아 득표율 31%를 차지했다.
송지아는 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다. 한양대 무용과 출신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역시 '솔로지옥' 출연 후 구독자가 50만명에서 190만명으로 급증하며 '영앤리치'의 아이콘이 됐다. 명품을 즐겨 쓰고 자랑하는 모습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송지아는 최근 가품을 착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짝퉁'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송지아는 사과와 함께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2위는 2054(16%)표로 이다인이 차지했다. 지난해 이승기와의 열애로 화제를 모은 이다인은 자신의 SNS에 명품이나 호화로운 일상들을 게재하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3위는 1692(13%)표로 도끼가 올랐다. 과거 방송에서 호화로운 자택과 명품들을 공개하며 부러움을 산 도끼는 평소에도 SNS에 자신의 재산을 과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000만원을 한 달 밥값이라고 하기도 했던 도끼는 18년 한 업체로부터 도끼가 외상을 갚지 않는다며 소송을 건 사건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한국 활동을 중단한 도끼는 미국에서 활동하며 가끔씩 근황을 전하고 있다.
이 외에 함소원, 스윙스, 제니 등이 뒤를 이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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