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7085명…위중증 277명, 사망 23명
입력 2022-01-31 10:30  | 수정 2022-01-31 10:31
사진 = 연합뉴스
3일 연속 1만7000명대 유지
설 연휴 검사 건수 감소로 어제보다 444명↓

오늘(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085명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1만7085명 늘어 누적 84만5709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29일부터 3일 연속 1만7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날 1만7529명보다는 444명 줄어들었지만, 설 연휴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델타 변이의 2~3배에 달하고, 설 연휴 접촉·만남이 급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규 확진자는 곧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7명입니다.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755명입니다. 누적 치명률은 0.80%입니다. 재택치료자는 7만5709명으로, 전날 6만6972명보다 8,737명 증가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만6850명, 해외 유입이 235명입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경기 5,064명, 서울 4,148명, 인천 1,20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61.8%가 나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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