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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브’, 별이 된 故임윤택, AI로 무대 위 부활
입력 2022-01-31 10:12 
얼라이브 故임윤택 사진=티빙
‘얼라이브가 임윤택의 마지막 인사가 담긴 2회 예고를 공개했다.

오늘(31일) 공개된 예고편은 故임윤택의 가족인 아내와 딸의 등장으로 시작해 그 시작부터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남겨진 가족들은 잘 지켜봐 줬으면 좋겠어요”, 나도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라며 고인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를 전해 애틋함과 뭉클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예고편 중간에는 임윤택의 음성으로 나지막하게 딸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이 등장해 놀라움과 동시에 뜨거운 감동을 예고하며 이목을 끈다.

이번 ‘얼라이브 2회에서는 XR뮤직스테이지를 통해 새롭게 탄생된 임윤택의 신곡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얼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신곡 ‘낡은 테잎은 마마무 휘인과 임윤택이 듀엣으로 함께해 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 노래는 임윤택이 살아생전 세상에 남겨진 딸을 위해 직접 작사한 곡으로 더욱 그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그리고 예고편 말미에 짧게 등장한 울랄라세션의 완전체 무대 역시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다가올 2회 본편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AI 복원 기술과 XR(확장현실) 무대로 탄생시킨 새로운 형식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완성한 XR뮤직스테이지 ‘얼라이브는 지난 1월 28일 1회를 공개했다. 1회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낳은 전설, 울랄라세션 임윤택의 AI 복원 과정과 함께 다시 그를 만나게 된 선-후배 동료들의 인터뷰, 임윤택을 기리는 버스킹 무대 등을 다루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나 음성 및 페이스 복원, 쉐도우 액터(본체)를 사용한 딥페이크 기법 등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복원된 임윤택의 모습은 이용자들에게 놀라움을 전했다. 또한 임윤택과 울랄라세션 멤버들, 이승철이 함께 꾸민 ‘서쪽하늘 무대는 지켜보는 이들에게 뜨거운 눈물과 가슴 벅찬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이제까진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감동을 자아내게 했다.

‘얼라이브 2화는 2월 4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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