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성 정체 정오쯤 '절정'…이 시각 고속도로
입력 2022-01-31 09:30  | 수정 2022-01-31 09:49
【 앵커멘트 】
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31일)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귀성길 정체는 정오쯤 가장 심했다가 밤 8시쯤부터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호정 기자, 이 시각 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설 하루 전인 오늘(31일),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선 이른 오전부터 차량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으로 남풍세에서 차령터널 사이 6km 구간에서 밀리고 있고,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화도부근에서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30분, 광주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정체가 정오쯤 가장 심했다가 오후 4시부터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가 가장 심했다가 밤 8시쯤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32만 대로 어제보다 15만 대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설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게소 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만 가능합니다.

또 귀성·귀경길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성휴게소 서울 방향, 이천 휴게소 하남 방향 등 휴게소 7곳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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