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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월드컵 예선에서 미국 꺾고 단독 선두 질주
입력 2022-01-31 07:48 
캐나다가 월드컵 예선에서 미국을 꺾었다. 사진(캐나다 해밀턴)=ⓒAFPBBNews = News1
2022 카타르월드컵 북중미 지역예선에서 캐나다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캐나다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팀 호손스필드에서 열린 미국과 월드컵 예선 3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캐나다는 전반 7분 터진 카일 라린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앞서갔다. 미국 골키퍼 맷 터너의 골킥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자 이를 역습으로 연결했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후반 추가시간 5분 나온 사무엘 아데쿠베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리를 가져갔다.
캐나다는 이 승리로 6승 4무 승점 22점을 기록, 북중미 지역 3차 예선에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미국은 5승 3무 2패 승점 18점으로 2위.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은 월드컵 예선에서 캐나다가 미국을 꺾은 것은 1980년 11월 이후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피파 랭킹 40위에 올라 있는 캐나다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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