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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오늘(31일) 방송…국민 MC 송해 헌정 공연
입력 2022-01-31 07:02 
사진|KBS

KBS 트로트 뮤지컬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가 오늘(31일) 안방극장을 찾는다.
2022 설 대기획으로 편성된 KBS2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는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지켜온 국민 MC 송해를 위해 후배 가수들이 꾸미는 헌정 공연이다.
‘국민 MC로 불리는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해 66년째 연예계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1988년 5월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다.
이번 방송은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유년 시절의 송해가 한국 전쟁으로 피난을 내려와 열정 가득한 창공악극단 활동을 거쳐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일요일의 남자 송해로 자리 잡기까지 드라마 같은 일대기를 담았다.
송해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가미해 재구성, 노래가 어우러진 ‘트로트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됐다. 특히 ‘전국노래자랑과 인연이 깊은 스타들이 총출동해 의미를 더한다.
사진|KBS

‘전국노래자랑 출신이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정동원, 이찬원과 영탁, 신유가 나이별 ‘송해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국악인 박애리가 송해 어머니 역할을, 설하윤이 송해의 첫사랑 역을 연기했다.
그뿐만 아니라 태진아가 창공악극단장 역을 맡아 특유의 감초 연기를 펼쳤고, 원조 한류스타 김연자가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전국노래자랑과 깊은 인연이 있는 아나운서 임수민도 카메오로 출연한다.
극 후반에는 또 다른 ‘전국노래자랑 스타들도 등장한다. 어엿한 국악 여신으로 성장한 송소희가 송해와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또 박서진 김태연 홍잠언 등 ‘전국노래자랑을 빛낸 화제의 인물들이 총출동한 것. 방송 말미에는 에필로그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는 31일 오후 7시 50분부터 120분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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