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2022] 김혜경 "후보 배우자는 검증 대상…욕설 논란 야단맞아야"
입력 2022-01-30 19:30  | 수정 2022-01-30 20:15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가 "대선 후보의 배우자도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큰 권한을 가진 대통령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가족도 배우자도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대선 후보의 배우자는 검증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MBN에 출연한 김 씨는 김건희 씨 녹취록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혜경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MBN시사스페셜)
- "대통령이라는 그런 큰 권한을 가진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무한 검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욕설 파일 논란에 대해선 감내해야 하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혜경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MBN시사스페셜)
- "이재명 후보가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고, 또 그걸로 인해서 국민들께서 또 야단치신다면 야단도 맞고, 사과도 하고."

진주 실크산업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한복을 입고 나온 김 씨는 "젊은 워킹맘들이 자신을 언니라고 불러줘서 좋았고, 재명 형부에게 이야기를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며 2030세대와 친밀감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공식 행보 일정이 아직 잡히지 않은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부인 김미경 씨는 광주 선별진료소 봉사에 이어 설 연휴에도 서울에서 진료소 봉사를 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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