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스코리아 서예진, 음주운전 사고…가로수 2차례 들이받아
입력 2022-01-29 10:44  | 수정 2022-01-29 10:56
2018 미스코리아 선 서예진 / 사진 = FC서울 제공
서 씨 혈중알코올농도 0.018%…면허 취소 수준

미인대회 출신 방송인 서예진(25) 씨가 한밤중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오늘(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 씨는 전날 오전 0시 15분경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가로수를 두 차례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 씨의 벤츠 차량은 정면 에어백이 모두 터지고 앞 범퍼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 씨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습니다. 1차 음주측정을 거부한 서예진은 2차 음주측정을 한 뒤엔 눈물을 흘리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고 후 서 씨의 SNS 페이지는 삭제된 상태며, 서 씨 측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서 씨는 2018년 미스코리아 본선에 나가 선(善)에 입상했으며 아침방송 리포터로도 활동했습니다. 서 씨는 아버지가 원장을 맡고 있는 유명 피부과 병원의 유튜브 콘텐츠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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