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연매출 74조 7천억…월풀 제치고 가전 1위
입력 2022-01-27 16:18 
LG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4조 7,216억 원, 영업이익 3조 8,63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인상과 물류비 상승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습니다.

특히, H&A사업본부가 담당하는 생활가전 부문의 매출액이 27조 1,097억 원을 기록하며 경쟁사인 미국 월풀의 연간 매출액 25조 1,701억 원을 추월했습니다.

LG전자 측은 "올해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프리미엄 전략, 철저한 공급망 관리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경영 / business@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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