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35% 윤석열 34% 안철수 10% 심상정 2%[NBS]
입력 2022-01-27 14:5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왼쪽) - 윤석열 국민의힘 - 안철수 국민의당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5%, 34%로 나타났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지난 조사 결과 대비 1%포인트 동반 상승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0%,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 부동층(없다+모름·무응답)은 18%로 조사됐다. 안 후보는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이재명 17%, 윤석열 26%), 30대(이재명 39%, 윤석열 25%), 40대(이재명 51%, 윤석열 21%), 50대(이재명 43%, 윤석열 36%), 60대(이재명 31%, 윤석열 51%), 70세 이상(이재명 36%, 윤석열 4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재명 30%, 윤석열 37%), 인천·경기(이재명 37%, 윤석열 33%), 대전·세종·충청(이재명 32%, 윤석열 37%), 광주·전라(이재명 47%, 윤석열 14%), 대구·경북(TK·이재명 29%, 윤석열 46%), 부산·울산·경남(PK·이재명 38%, 윤석열 32%), 강원·제주(이재명 24%, 윤석열 40%)로 조사됐다.
대선 당선전망에서도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8%, 3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한다"는 의견은 45%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한다"(41%)는 의견보다 4%포인트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NBS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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